원칙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난 금요일, 회사는 수신료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인사를 시행했습니다. 대상자 상당수가 원치 않는 발령이었습니다. 일부는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묻고 싶습니다. 명확한 원칙 없이 등 떠밀어 보내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까? 상식이 있는 대다수의 구성원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수신료 담당 업무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선발 원칙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고 공청회 한번 연 적이 없습니다. 이런 막무가내식 차출 명령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회사는 노조를 상대로 몇차례 설명회를 열었고, 이 외의 다른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인적자원실은 이현령비현령 할 수 있는 ‘선정기준’ 몇 줄만 제시한 채 모든 선발 업무를 각 실국에 떠넘겼습니다.
실제로 선정기준을 두고 현장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일 직종, 단일 부서 근무가 당연한 영상제작 직종 조차 ‘현부서 장기 근속자’를 우선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고, 상당수 실국은 사번순이라는 단순한 해결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차 촉진 면제와 기간 단축이라는 ‘인센티브’도 헛웃음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연차 촉진의 명분은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이었는데, 이를 면해준다는 인센티브를 제시한 건 사실상 앞의 조치를 부정하는 모순입니다. 기간 단축 또한 어느 누구도 혜택이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떠나는 사람과 남은 사람, 새로운 담당 인력의 적응을 도와야 할 기존 수신료국 직원 모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에 기존에 수신료 업무를 한번도 수행한 사실이 없던 직군들의 인원을 투입하며, 마치 도태되고 불이익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을 심어줬습니다.
예고없는 면담에 불려간 것만으로 구성원 대부분은 상처와 잠재적 두려움을 갖게 됐습니다. 더 큰 갈등으로 돌아오지 않으려면, 수신료 업무 파견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와 구성원과 의미 있는 소통 노력을 촉구합니다.
근평 불이익 방지를 위한 별도의 평가군 운영, 순환전보 인정 등 지금까지 제시한 조건을 반드시 준수하고, 향후 인사에서 고생길에 발벗고 나섰던 사람들을 대우해주기 바랍니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수신료 업무 인력 파견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아파트 다수자원에 대한 안정적인 수신료 수입 확보를 위하여 주택법 시행령 개정 등에 있어서 회사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같이노조는 면담에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 발령난 조합원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가치있는 선택!
KBS 같이[가치] 노동조합
원칙은 어디에 있습니까?
지난 금요일, 회사는 수신료 담당 인력을 충원하는 인사를 시행했습니다. 대상자 상당수가 원치 않는 발령이었습니다. 일부는 분명히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묻고 싶습니다. 명확한 원칙 없이 등 떠밀어 보내는 방법 밖에 없었습니까? 상식이 있는 대다수의 구성원은 지금과 같은 위기 상황에 수신료 담당 업무를 가볍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선발 원칙을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고 공청회 한번 연 적이 없습니다. 이런 막무가내식 차출 명령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회사는 노조를 상대로 몇차례 설명회를 열었고, 이 외의 다른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인적자원실은 이현령비현령 할 수 있는 ‘선정기준’ 몇 줄만 제시한 채 모든 선발 업무를 각 실국에 떠넘겼습니다.
실제로 선정기준을 두고 현장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단일 직종, 단일 부서 근무가 당연한 영상제작 직종 조차 ‘현부서 장기 근속자’를 우선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없었고, 상당수 실국은 사번순이라는 단순한 해결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연차 촉진 면제와 기간 단축이라는 ‘인센티브’도 헛웃음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연차 촉진의 명분은 근로자의 휴식권 보장이었는데, 이를 면해준다는 인센티브를 제시한 건 사실상 앞의 조치를 부정하는 모순입니다. 기간 단축 또한 어느 누구도 혜택이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떠나는 사람과 남은 사람, 새로운 담당 인력의 적응을 도와야 할 기존 수신료국 직원 모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에 기존에 수신료 업무를 한번도 수행한 사실이 없던 직군들의 인원을 투입하며, 마치 도태되고 불이익을 받은 것 같은 기분을 심어줬습니다.
예고없는 면담에 불려간 것만으로 구성원 대부분은 상처와 잠재적 두려움을 갖게 됐습니다. 더 큰 갈등으로 돌아오지 않으려면, 수신료 업무 파견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와 구성원과 의미 있는 소통 노력을 촉구합니다.
근평 불이익 방지를 위한 별도의 평가군 운영, 순환전보 인정 등 지금까지 제시한 조건을 반드시 준수하고, 향후 인사에서 고생길에 발벗고 나섰던 사람들을 대우해주기 바랍니다.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수신료 업무 인력 파견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아파트 다수자원에 대한 안정적인 수신료 수입 확보를 위하여 주택법 시행령 개정 등에 있어서 회사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같이노조는 면담에서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음에도 납득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 발령난 조합원들에 대해 후속 대응에 나설 것입니다.
같이 갑시다! 가치있는 선택!
KBS 같이[가치]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