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신료 통합징수, 이제는 박장범 사장도 나서라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수신료를 통합징수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됐습니다.
TV 수신료 납부 의무를 법으로 정하면서 시청자의 ‘선택권’을 운운하며 분리징수를 강제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그 자체로 모순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청자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만 늘어났습니다. 징수비용이 불필요하게 늘었고, 사회적 갈등은 더 커졌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쓸데없이 업무가 늘었고, 쏟아진 민원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KBS 구성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 희망퇴직으로 유능한 동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제작현장에 있어야할 동료들이 수신료 업무로 강제 발령됐습니다.
인건비 감축 명분 아래 한시직이 절반으로 줄었고, 제작 현장은 안전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수많은 구성원들은 이런 불안감 속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조작된 위기’ 였습니다.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들의 편향성을 문제 삼고는 결국 그 자리에 극우 유튜버를 앉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뉴스 방향에 시청자들은 등을 돌렸고, 정권에 아부하는 방송으로 낙인찍혔습니다.
같이노조는 공영방송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합니다. 오늘 개정안 통과는 ‘제자리’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KBS 구성원으로서 시청자가 수신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끔 더 노력할 것입니다.
박민 전 문화일보 기자는 KBS 사장으로 온 이후에도 수신료 분리징수의 모순을 모른채하며 무논리로 통합 징수를 반대했습니다. 지금 그에게 남은 건 '처음부터 회사를 망치러 온 자'라는 낙인입니다.
이제 박장범 사장과 경영진도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정부를 설득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막고, 여당 설득에도 나서야 합니다. 박장범 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에서 통합징수를 통과시켜주면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수신료는 정쟁의 대상이 아님을, KBS의 재건을 위해서는 통합징수가 자리잡아야함을 설득하기 바랍니다.

수신료 통합징수, 이제는 박장범 사장도 나서라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수신료를 통합징수하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가결됐습니다.
TV 수신료 납부 의무를 법으로 정하면서 시청자의 ‘선택권’을 운운하며 분리징수를 강제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은 그 자체로 모순이었습니다. 그 결과 시청자의 불편과 사회적 비용만 늘어났습니다. 징수비용이 불필요하게 늘었고, 사회적 갈등은 더 커졌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은 쓸데없이 업무가 늘었고, 쏟아진 민원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KBS 구성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 희망퇴직으로 유능한 동료들을 떠나보내기도 했습니다. 제작현장에 있어야할 동료들이 수신료 업무로 강제 발령됐습니다.
인건비 감축 명분 아래 한시직이 절반으로 줄었고, 제작 현장은 안전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수많은 구성원들은 이런 불안감 속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기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조작된 위기’ 였습니다.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들의 편향성을 문제 삼고는 결국 그 자리에 극우 유튜버를 앉혔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뉴스 방향에 시청자들은 등을 돌렸고, 정권에 아부하는 방송으로 낙인찍혔습니다.
같이노조는 공영방송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송법 개정안 통과를 환영합니다. 오늘 개정안 통과는 ‘제자리’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KBS 구성원으로서 시청자가 수신료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끔 더 노력할 것입니다.
박민 전 문화일보 기자는 KBS 사장으로 온 이후에도 수신료 분리징수의 모순을 모른채하며 무논리로 통합 징수를 반대했습니다. 지금 그에게 남은 건 '처음부터 회사를 망치러 온 자'라는 낙인입니다.
이제 박장범 사장과 경영진도 발벗고 나서야 합니다. 정부를 설득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막고, 여당 설득에도 나서야 합니다. 박장범 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 "국회에서 통합징수를 통과시켜주면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수신료는 정쟁의 대상이 아님을, KBS의 재건을 위해서는 통합징수가 자리잡아야함을 설득하기 바랍니다.